‘2017년 천안시 중국어 캠프’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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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천안시 중국어 캠프’ 참가자 모집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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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열리고 미래가 보이는 중국어캠프, 7월 31일부터 8월 12까지 2주간 개최
▲ 천안시 중국어 캠프
[시사매거진] 천안시가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17년 천안시 중국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 남서울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중국어캠프는 천안지역 청소년(만13∼18세) 100명 가운데 15명의 저소득 가구를 선발한다.

천안시가 6800만원을 지원하고 남서울대학교에서 3900만원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반참가자 참가비는 18만원, 저소득 가구 참가자는 무료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중국어 캠프는 미래의 주역에게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언어 수준별 맞춤식 교육프로그램과 주제중심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기본적인 언어 수준에 맞춰 학습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구성됐다. 총 8개 반으로 원어민 강사, 교내 우수 중국유학생 보조교사, 한국인 보조교사로 3인 담임제로 구성해 캠프 기간 중 강사와 학생 간 더욱 밀착된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체험이 언어를 완성한다’는 학습법을 중심으로, 사실적인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고 다양한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 성취감을 함양시킨다.

이 외에도 배드민턴, 한자골든벨, 댄스, 체력측정, 인적성검사 등 정규 수업 이외 다양한 스포츠와 특별활동을 통한 심신의 균형 발달을 돕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남서울대학교 외국어교육원으로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요령은 남서울대학교 외국어교육원 홈페이지(http://fli.nsu.ac.kr)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천안시는 14년간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산동성 위해시의 문등구에서 지난해 처음 지역내 청소년 대상 중국어 캠프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내 반한 감정에 대한 우려에 따라 국내 기숙사형 캠프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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