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투자와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상남도 사천은 미국과 일본은 물론 스웨덴, 네덜란드 등 각국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곳의 입주 업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노릇을 제법하고 있다는 평가다. 입주 업체 중에서도 (주)남인(www.inamin.co.kr/최흥철 대표)은 탄탄한 경쟁력을 구축하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끄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일 업종 최대 규모의 공장 준공 ‘300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사천공장은 부지 5만㎡, 주 제작동 7,300㎡, 쇼트 및 도장동 1,800㎡ 규모로 단일 업종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현재 외경 1,500파이까지 제작 가능한 SAW 자동용접머신, 800파이용 Bandsaw 머신, 600파이용 CNC Pipe Coaster 머신, 800파이용 스카핑 머신, 1,100파이 범용 가공머신 등이 구비되어 있다. 이러한 설비로 Carbon Steel Spool, P11, P22, P91 & P92 Alloy Spool, Stainless Steel Spool, Cuni Spool, Steel Structure, Hanger & Support 등을 생산하고 있는 (주)남인은 생산량의 50% 이상을 해외로 수출, 지난 2012년 무역의 날에 ‘300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최흥철 대표는 “(주)남인이 입주한 사천 외국인 투자지역의 경우에는 BHI, EEW코리아, 카스코, TCC벤칸코리아, 등 강관 및 발전설비 관련 업체가 다수 입주하고 있어 배관을 생산하기 위한 재료를 납품받기에 수월하고 물류비도 절감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제대로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고의 품질과 가격, 맨파워 경쟁력으로 고객만족
(주)남인은 ‘고객만족은 품질에서부터’, ‘가치 창출은 품질로부터’라는 신념으로 최고의 품질과 가격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해 공급하는 것이 우리의 품질 정책”이라는 그의 말처럼 (주)남인은 설계, 구매, 생산, 품질관리의 전문가로 구성된 (주)남인의 임직원들은 발전소, 석유화학, 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주고 있다.

이러한 (주)남인만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미 지난 2010년 5월에는 SIEMENS 협력사로 등록된 데 이어 7월에 노르웨이 Fluenta Korea와 장기공급계약, 10월에는 BHI사로부터 HRSG 5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주)남인은 11월 준공식 이후에도 유럽의 BBS, 일본의 MHI 등 해외 수출을 위한 경영활동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계속 올리고 있다. 준공식 이후 보다 더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지난 2011년 BHI사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더 나아가 일본의 도시바, 고베스틸, 후지전기, 유럽의 ALSTOM, TECHNIQ, 미국의 SIEMENS와 활발한 수주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SIEMENS,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외 유수기업의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주)남인은 최상의 결과는 물론, 지속적으로 사내 공정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술력에 대한 시험과 관찰을 실시한다. 언제든 추적이 가능하고, 필요할 때 즉시 수정작업을 조치할 수 있도록 shop traveler process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시행하고 있어 품질관리에 대해서는 어느 기업보다도 뛰어나다고 자평한다.

철저한 현장실무 중심의 경영
다양한 플랜트 분야의 경험을 보유한 우수 인재들과 해외 건실한 투자자들과 협력해 설립한 (주)남인은 공장이 채 설립되기도 전에 사업계획서만으로 영업 활동을 벌여 세계적인 기업들에게 수주를 받아내는 기염을 토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원동력에 대해 최흥철 대표는 “생산공장 조차 제대로 구비되지 않은 신생 기업이 이렇게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건 철저한 현장실무 중심의 경영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밤낮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100여 명의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흥철 대표의 전문성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최 대표는 관련업체에서 설계, 생산, 품질관리 등 배관과 관련한 전 분야를 거쳐 전문경영인까지 역임한 인재이다. 실제로 그는 ‘PLANT산업에서 DIAINCH를 이용한 공장가공배관의 납기관리에 대한 고찰’이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최근에는 ‘학습효과를 고려한 그룹스케쥴링의 효율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제출, 오는 2월 경남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처럼 최흥철 대표는 다양한 플랜트 분야의 경험과 기술력은 물론 이론 또한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의 견실한 투자자들의 투자를 얻어냈으며,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최상의 품질로 승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배관은 석유화학, 건설·발전플랜트, 조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초석이 되는 기본 산업”이라는 최흥철 대표. 그는 “앞으로 이러한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데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기업들과 협력 발전해 나가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
지난 2011년에 150억 원의 수주와 매출액 84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주)남인은 작년 250억 원의 수주와 1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도 대비 2배 이상의 수주,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남인의 올해 목표 수주액은 300억 원, 매출액은 250억 원을 목표로 세워 더욱 탄탄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Expert In the field of piping의 모토 아래 품질경영을 중시해 고객의 가치를 창조하고 모든 임직원이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진정한 일터를 조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경영이념을 지켜나가고 있는 최 대표. 그는 “‘회사의 가치 창출과 고객만족은 품질에서부터 시작된다’라는 신념으로 최상의 품질,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실현해나갈 것”이라며 “이제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무대로 향하는 (주)남인은 한국경제를 떠받드는 작은 초석의 역할을 넘어, 세계기업들과 협력 발전해 나가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