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1억 5000만원 지원 받아 2000㎡내 나무 650그루, 벤치 등 조성…이달 말 준공 예정

군은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인 복권기금 1억 5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5∼6월 나눔숲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준공은 이달 말 예정이다.
이번 나눔 숲에는 2000㎡ 면적에 느티나무, 매화나무, 모과나무, 산철쭉, 산딸나무, 금목서, 남천 등 650그루의 나무가 심어지고, 나무숲 내에는 표지석과 벤치, 조경석, 잔디 등이 조성돼 시설직원과 입소 어르신 125명은 물론 주변시설 이용주민 1500여명에 사계절 푸른 녹음과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2014년 건립된 함양연꽃노인요양원은 노인요양시설로 지역사회에 상당히 긍정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데 그동안 심신을 안정시켜줄 나무숲이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에 녹색자금 지원으로 늘푸른 나눔 숲을 잘 가꿔 이용객의 심신치유와 건강유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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