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외 관광업계 2018평창 올림픽 개최지 상품개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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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해외 관광업계 2018평창 올림픽 개최지 상품개발 잇따라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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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대형기종 한일노선 투입 계기 일본 관광업계 상품화 적극 발굴
▲ 강원도
[시사매거진] 강원도는 올림픽까지 이제 24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동계올림픽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일본, 베트남 등에서 현지 주요 여행업계 및 언론사 관계자들이 잇따라 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15일부터 3일간 일본 JTB등 9개여행사의 상품개발자와 미디어 기자 등 15명이 춘천 제이드가든을 시작으로 강릉, 평창의 올림픽 시설과 한류 관광지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3개 도시의 한국상품 취급 여행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로 구성된 20여명의 팸투어단이 방문해 18일 강릉, 평창, 속초의 주요 관광자원을 취재하고, 여행상품도 만들 예정이다.

그 밖에, 올림픽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을 기반으로 케나다, 호주, 유럽 등지에 거주하는 중국인 화인(華人)을 대표하는 넥서스 홀리데이즈그룹 대표이자 화인 총재인 왕웨이자오가 오는 7월 5일 도를 방문해 올림픽 개최지 답사 및 관광상품을 위한 업무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동계올림픽 홍보와 붐업 조성을 위해, 4월엔 베트남 하노이에서, 5월엔 일본 도쿄에서 특별 홍보 로드쇼를 개최했고,

이를 계기로, 현지 관광업계는 한국과 강원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을 활용, 실질적인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함에 따라 향후, 강원도를 방문하는 베트남, 일본 관광객 유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보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그동안 강원도는 올림픽 홍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9월 이전까지 올림픽 연계, KTO해외지사, 해외정부, 여행사, 항공사, 언론사, 강원도 시군과 함께 해외 시장별 특별세일즈를 집중 추진 및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과 베트남 여행업계가 상품개발을 위해 방문한 것은 이에 대한 성과라 볼 수 있다. 해외 특별세일즈 후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관광객 집중유치에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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