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당국 궤도 추적중, 경계태세 강화 조치
12일 오전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정부 관계자는 “오전 9시51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북한은 “실용위성 광명성 3호 2호기를 운반로켓 은하3호에 실어 10일에서 22일 사이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남쪽으로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9일에는 “일련의 사정이 제기돼 발사시기를 조절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10일에는 로켓발사 기간을 오는 22일까지에서 29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궤도를 추적하는 한편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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