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학부모, 친환경 생산지 체험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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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학부모, 친환경 생산지 체험활동 실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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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생산자가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며 신뢰감 형성
▲ 2017년 상반기 학부모생산지 체험
[시사매거진] 아산시는 지난 14일 학부모 건강먹거리지킴이단 단원 및 희망 학부모 30여명과 함께 관내 학교급식 생산지를 방문하고 생산자들과의 간담회를 하는 학부모 친환경 생산지 체험 및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실시된 학부모 교육에서는 식생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강한 학교급식으로 나아가는 길을 주제로 지역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영양·교육적으로 우수한 학교급식의 중요성에 대한 심도깊은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영인면 소재의 양파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생산지로 이동해 농작물이 자라는 환경과 과정을 확인하며 직접 수확해보고 그 후에 인주면 미곡처리장을 방문해 친환경 쌀이 재배·공급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곡처리장 내에서 포장·납품하는 시설을 둘러보며 업무담당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지역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인지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한번 보고나니 안심하게 됐고, 아이들의 급식에 들어가는 식자재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생산자들에 대한 믿음이 커지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부모와 학교급식 생산자 사이에서 상호 소통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할 장이 됐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2015년부터 학교급식에 필요한 주식인 쌀을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로 100%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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