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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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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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시사매거진] 의정부시보건소는 만65세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6월 10일 토요일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폐렴발생이 급증하고 있고 65세 이상 노인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매우 치명적이어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므로 평일 예방접종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했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은 치명적이며, 균혈증 및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60∼80%에 이른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중증질환이 없는 만65세 어르신은 보건소의 23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1회 접종받으면 된다.

또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혈청형의 포함정도에 따라 13가 단백결합백신과 23가 다당류백신으로 구분되는데, 이미 병원에서 13가 폐렴구균 접종을 받은 52년생 어르신도 11가지 혈청형이 더 포함돼 있는 보건소의 23가 폐렴구균 접종을 맞아야 한다.

다만 병원의 13가 폐렴구균 접종 후 최소 8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접종해야 하므로 의정부시보건소에 문의(031-828-4543) 후 접종력을 확인하고 추가접종 받으면 된다.

의정부시보건소는 9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되기 전에 1952년생(생일무관)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완료돼야 하므로 관내 보건소에 문의 후 조기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평일 보건소 방문 시 치매선별검사, 대사증후군, 물리치료(관내 등록장애인) 및 금연상담 등 폐렴구균 접종과 함께 필요한 보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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