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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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 김현기 실장
  • 승인 2012.12.11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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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메디병원, ‘2012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부문 우수상

촌각을 다두는 응급상황이 아닌 다음에야 사람들은 까다롭게 병원을 선택한다. 어느 분야에 전문적이고, 또 다녀온 이들의 평판은 어떤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진료를 받으러 간다. 나의, 혹은 내 가족의 건강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물며 감기 치료에도 병원을 골라가기 마련인데 산부인과, 소아과는 어떻겠는가. 세상에서 가장 여리고 신비로운 존재, 그리고 그 존재를 품은 여성들. 까다롭게 고르고 고른다고 어느 누가 나무랄 수 있을까.

여기, 의료진들의 능력은 두말할 것도 없고 내원 환자와 고객들을 위해 건물 구석구석 어디 하나 신경 쓰지 않은 곳이 없는 병원이 있다. 1991년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의 이기호 산부인과로 시작해 20여 년간 여성과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져온 쉬즈메디병원은 ‘누구라도 진료 받고 싶은 병원’을 위해 쾌적하고 편안한 병원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내원 고객 배려해 과반수 이상 여의사로 구성

쉬즈메디병원은 산부인과로 시작해 소아청소년과, 내과, 난임센터(아이희망센터)까지 개설하며 지금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기관 병원으로 지정됐으며, 또한 난임 부부 정부지원사업 병원으로 지정돼 배아생성의료기관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명실상부 가족중심 전문 병원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내실뿐 아니라 ‘2012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준공건축물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외적인 환경까지 인정받게 됐다.

건축상을 받은 쉬즈메디병원은 20병상이었던 단일건물이 50병상의 복합건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당초 병원은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창고형 쇼핑물 건물과 마주하고 있었는데, 이 쇼핑몰 건물이 산부인과 수술동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 두 건물 3층을 연결하는 브리지로 병동과 수술동의 동선이 한결 원활해졌다.
산부인과는 산과센터와 부인과센터로 이뤄져 있다. 내원 고객들이 대부분 여성인 것을 배려해 의료진의 과반수 이상이 여의사로 구성돼 있다. 여성의 몸과 마음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한 퇴원교육, 모유수유, 분만간호 등 1:1 고품격 맞춤 간호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분만 시에도 집중간호사 제도인 ‘듀라분만’ 제도를 택해 산모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출산을 돕고 있다. 듀라분만은 분만 전부터 분만이 끝날 때까지 ‘듀라’라는 분만 보조자가 곁에서 산통 주기에 맞춰 여러 가지 조언도 해주고, 통증 시 전신 마사지를 해주는 등 산모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분만법이다.

소아청소년과는 소아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아예방접종, 알레르기 클리닉, 성장·비만클리닉, 신생아검사 등을 실시한다. 4명의 소아과 전문의들이 365일 진료에 임한다. 또한 대학병원 소아과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 간호사를 배치, 환자와 보호자들이 신뢰할 수 있다.
공단지정 건강검진 기관인 내과는 소화기질환, 호흡기질환, 성인병클리닉(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갑상선클리닉 운영으로 현대인들의 질병·건강관리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병동 1층에 난임 부부를 위한 전문적인 시술 공간인 아이희망센터는 임신성공률을 높이고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각종불임검사와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시술 등이 이뤄지는데 30% 이상의 임신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 원장은 “난임 부부에게는 산부인과에 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산부인과와 다른 건물인 별개의 독립된 공간에 아이희망센터를 개설했다. 여기에 최신식 설비를 구비, 시술과 수술이 모두 가능하다. 산모와 아이를 위한 배려는 산후조리원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상 6층의 단독건물을 사용해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는 산후조리원은 전 층에 락도어를 설치해 산모, 보호자, 직원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 최상의 병원 환경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병원이 된 쉬즈메디병원의 이기호 원장은 이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무엇보다 직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철저한 직원 교육 시스템을 통해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파트별로 임직원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며, 일주일에 한 번씩 의료진들끼리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직원들도 파트별로 매월 교육을 실시한다. 최상의 진료와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의료진들의 최신저널 컨퍼런스, 간호사들의 전문분야 컨퍼런스 등 다수의 교육 및 인문학 강의, 음악회 등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최고의 의료진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쉬즈메디병원의 전 직원은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들을 오차 없이 실행하기 위해 1개 이상의 스페셜 자격증을 획득,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월 다양한 주제의 무료산모교실을 운영하고, 출산 전 진료비 지원제도(고운맘카드) 지정 요양기관으로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이 원장은 병원에 내원하는 모든 이들을 ‘내 가족’이라고 여긴다. 그리고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 최상의 병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물론 고기능 실내 환경 설비시스템 설치, 친환경 건강자재 사용, 의료시설 및 서비스 공간 확충 등의 시설을 새롭게 확장해 그간 부족했을지도 모를 부분들을 하나씩 채워나가고 있다. 이 원장은 “앞으로 쉬즈메디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최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보통의 병원장들은 과묵하다. 이러한 이유로 직원들이 소통하려고 해도 머뭇거릴 수밖에 없는 어려운 존재가 바로 원장이다. 하지만 이 원장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는 이웃집 아저씨처럼 편안한 인상에 유머러스하기까지 해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이미지다. 워낙 천성이 부드럽고 유쾌하기도 하지만 쉬즈메디병원이 어딘가.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고 숨 쉬는 곳 아닌가. 그 신비로운 환경 속에 있다 보면 저절로 웃게 된다는 이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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