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폭염대비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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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폭염대비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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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폭염대비 방문 건강관리 장면
[시사매거진] 보령시보건소는 오는 9월 말까지를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여름철(6∼8월) 평균기온(평년 23.6℃)이 1980년 21.7℃에서 2016년 24.7℃로 30여 년 만에 3.0℃ 상승했고, 평균 수온도 지난해 23.4℃를 기록하는 등 올해는 폭염에 대한 피해가 어느 때보다도 심각할 것으로 내다보고, 생활 밀착형 보건서비스를 펼쳐나간다는 것이다.

먼저 지난 12일부터 오천면 소송리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기초검진 등 건강체크와 폭염대비 행동 및 대응 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또 부채 및 물통 등 냉방 물품을 배부하고, 방문건강 관리사업에 등록된 고위험군 4820명과 독거노인 1657명은 일일 안부전화, 방문건강관리 및 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며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계절별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하며, 낙상 및 장애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응급상황 발생시 119 연락 및 응급처치 시행 등 재난 대처 교육도 병행한다.

김형곤 소장은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가급적 영농 활동 및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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