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선진농업 기술로 미래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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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선진농업 기술로 미래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 취재_조서연 기자
  • 승인 2012.12.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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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및 기자재 공급부터 시공 및 컨설팅까지 토탈서비스 제공

경남 진주시 하대동에 위치한 온실시공 전문면허업체 (주)창신아그멕(http://www.changshin.kr/이하 창신아그멕)은 농민을 위한 기업으로 세상의 농업을 바꾸는 기술농업 토탈서비스를 제공하여 첨단의 선진농업 기술로 미래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어 박태근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창신아그멕은 20여 년의 전문 온실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온실농법의 설비와 기자재 공급, 시공 및 컨설팅을 함께하는 기술농업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최신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선진농업의 기반을 제시하고 있다.
자가 농업부터 시공까지 직접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창신아그멕의 박태근 대표는 “WTO, FTA 등 국제통상의 압박 속에 우리 농업이 자생할 수 있는 길은 고부가가치 농업의 실현으로 경제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검증된 선진기술 도입과 국내시장 적용을 위한 거듭된 연구개발을 비롯하여 현장시험을 바탕으로 농가의 생산성과 더불어 경제성까지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다. 또한 박 대표는 기업의 모토를 ‘세상의 농업을 바꾸다’로 삼아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농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신기술 개발에 힘써 첨단의 선진농업 기술을 통해 미래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세상의 농업을 바꾸다

창신아그멕의 온실은 작업성과 경제성, 전체 시스템을 고려한 맞춤설계로부터 진행되어 각종 온실이나 육묘시설, 원예설비의 시공, 사후관리, 신기술 컨설팅까지 일괄 관리를 통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CASTA 구조계산 및 농림부 내재해 설계기준 등에 따른 온실 구조물과 각종 채소, 과일, 화훼 난, 등 다양한 작물의 생장 특성을 고려한 작업 여건에 따른 특화된 온실과 더불어 관비, 양액, 고설재배 및 자동제어 등의 작업의 편의를 도모하는 선진영농 기법의 온실을 설계하고 시공하고 있다. 또한 온실내의 모든 환경을 컴퓨터로 확인하고 제어하는 미래형 자동제어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하여 농업의 선진화를 이룩하고자 열과 성을 다하는 창신아그멕은 온실에 관한 특허만 6개에 달하며, 현재 7개의 품목이 특허 진행 중에 있다. 그 중에서도 ‘스크린 예인클립’은 비닐하우스 보온커튼 예인용 클립으로 원터치로 간편하게 조립되어 스크린과 예인선을 강력한 결속 6oz급 중량 다겹보온 커텐도 기둥으로 완벽히 밀착하여 탁월한 그늘 감소효과를 보이는 등 알루미늄 스크린은 물론 직물소재의 커튼, 중량 보온커튼에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비닐하우스가 설치 된 이후에 여러 가지 이유로 파이프를 회전축으로 하는 롤러를 설치할 필요가 있는 경우 설치되어 있는 파이프가 서로 연결 조립되어 있어 파이프를 해체하지 않고는 기존의 방법으로 롤러를 설치할 수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용 조립형 회전축 롤러’를 발명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박 대표는 “회전축 롤러는 비닐하우스 비닐과 접촉되어 있는 파이프에 롤러를 설치하여 롤러가 돌아가면서 비닐과 마찰하기 때문에 비닐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롤러하우징을 갖고 있다”고 전한다. 기존 제품 롤러의 경우 고장으로 교체가 필요할 시 기존에 설치된 모든 선을 다 해체하고, 새로운 롤러로 교체하여야 하지만 회전축 롤러의 경우 모든 부분을 그대로 둔 채 롤러만 교체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작업공구 없이 조립 및 해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교체작업 시 인력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시설원예농가의 가장 큰 고초는 경영비의 큰 비율을 차지하는 유류난방비 부담으로 나타나 농가별 에너지절감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창신아그멕 박 대표는 “여려 겹의 고효율 보온커텐인 ‘다겹보온커텐’을 개발하여 작년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현재 공장에서 가공이 가능하도록 기계시설을 완비 중에 있다. 다겹보온커텐은 비닐하우스의 특성상 항상 직사광선에 노출되어있는 환경을 고려하여, 종횡예인식으로 보온과 함께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보온력 상승으로 연료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농약에 산화되고 노화되기 쉬운 비닐과 달리 예인시스템을 도입하여 밑으로 내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산화방지는 물론 노후화되는 것을 막는다”고 전한다.

창틀과 가동창의 겹침 구조를 이용한 온실용 환기창인 ‘허리케인 환기창’은 빗물의 온실내부 유입을 방지하고, 내부의 결로수까지 환기창 외부로 방출하는 특수구조의 제품으로 온실 골조에 직접적으로 거치하여 조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설치와 유지관리가 쉽다. 또한 상부의 보온덮개의 권취식 개폐장치와의 간섭을 최소화해 중량의 보온이불 개폐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밖에도 캐나다의 환경제어 업체인 그리폰사의 양액재회수시스템 오존살균기를 국내에 공급하여 폐양액을 오존+uv을 이용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ec제어 및 산화된 미량요소 자동공급 시스템을 특허 진행 중이다, 세계 1위 상토기업 네덜란드의 LEGRO사의 코코피트와 딸기전용상토를 단독으로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미래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다

자동화 온실로 높은 내구성과 첨단농법에 요구되는 각종 장비 및 소재와의 높은 호환성으로 온실의 수명을 늘이고, 경제성은 높여 최신 기술의 온실 설계부터 시공, 유지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창신아그멕은 현재 많은 우수한 기술과 자재에 대해 특허를 진행 중에 있다. 그 중 ‘비닐고정클립’의 경우 농가에서 연간 필름 작업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보조 장치로 손쉽게 필름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태풍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시설이 통째로 날아가는 경우에 대비할 수 있는 ‘말뚝’은 지면에 들어가 날개를 펼치는 방식으로 강한 바람에도 견고하다. 또한 날개를 펼치면서 트위스트 시켜 표면이 넓어져 흙으로부터 빠짐이 없도록 하였으며, 손쉽게 원위치로 되돌릴 수 있어 재활용도 가능하다. 이와 같은 특허품은 농가에서 유용하게 쓰일 뿐 아니라 건설 현장이나 텐트장비로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듯 획기적인 기술과 아이템으로 농가의 변화를 이룩하고자 하는 박 대표는 “선진국일수록 농업이 강국인 경우가 많다. 현재 국내의 농업 또한 많은 기술 발달로 선진농업 발전을 실현하였으나, 아직까지 풍부한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자금적인 부분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며, 이러한 부분이 제도적인 방법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을 강조한다.
더불어 박 대표는 “검증된 선진 농업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국내시장 적용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현장실험을 통해 농가의 경제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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