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테헤란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 참가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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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테헤란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 참가업체 모집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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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중동지역 현지 산업동향 파악과 수출시장 개척
▲ 경상남도
[시사매거진] 경남도는 도내 자동차부품 제조 중소기업의 이란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2017 테헤란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활동하게 될 이번 사절단은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생산업체 방문 및 무역 상담을 통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도가 경남KOTRA지원단의 협력을 받아 추진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바이어 섭외비, 상담장 임차료,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50%를 지원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참가 가능하며,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신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란은 현재 연 160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중동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며 2025년까지 300만대의 차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부품에 대한 수입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며, “도내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이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를 통해 경제제재 해제 이후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이란과 중동지역의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시장에 대한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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