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대형건설사와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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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대형건설사와 상생협약 체결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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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정회의실에서 개최, 현대건설 등 12개 대형건설사 참여
▲ 경상남도·대형건설사 상생협약 체결식
[시사매거진] 경남도는 14일 도정회의실에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형건설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와 국내 대형건설사 중 영남권에 지사를 두고 있는 현대건설, 고려개발, 금호산업, 대림산업, 롯데건설, SK건설, GS건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한라,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등 12개사가 참석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기반시설사업의 적극적인 개발로 발주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형건설사는 도내에서 시행되는 건설공사에 지역건설업체(건설자재·인력·장비 등)가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건설업체 참여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는 ‘경상남도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최대한 존중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이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형건설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대형업체와 지역 중소업체 서로 간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내 4,600여개의 전문건설업체가 등록돼 있지만 수주감소로 인해 지역 건설 경기가 침체돼 있다”며, “도내 공사를 수주 할 경우 지역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 도에서도 이번 상생협약에 큰 의미를 두고 협약내용이 최대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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