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충남도 대표 마을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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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충남도 대표 마을 현판식 개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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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적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충남 대표마을 현판식 가져
▲ 서천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충남도 대표 마을 현판식 개최
[시사매거진] 충남 서천군은 14일 종천면 장구2리 마을회관에서 농약안전보관함보급 충남도 대표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강흔구 충청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조남일 군의장, 생명지킴이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과 생명지킴이 위촉장수여,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남도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지난 4월 6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7개 시·군 64개 마을에 2,554개(5억2000만원 상당)의 농약안전보관함이 제작, 지원되며 그 중 서천군에는 27개 마을 882개(1억7600만원 상당)의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다.

서천군보건소는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을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마을 이장, 부녀회장, 마을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생명사랑지킴이 80명을 위촉해 농약안전보관함이 설치된 가구를 대상으로 보관함의 사용 현황 모니터링,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예방 활동을 위한 역할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마을주민들에게 우울증 선별검사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 등 현장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실시 중이며,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울증 감소 및 대인관계능력 향상 등 행복한 마을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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