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산업고 최우빈·홍영준, ‘인당봉사상’ 수상
상태바
정남진산업고 최우빈·홍영준, ‘인당봉사상’ 수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4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 최우빈, 우수상 홍영준 동반 수상...학교 성적도 우수,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도 나란히 입상
▲ 왼쪽부터 홍영준,최우빈,지도교사 윤정현
[시사매거진]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는 14일 기계자동차과 3학년 최우빈 군이 제20회 인당봉사상 대상을, 같은 학년 홍영준 군이 사회봉사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당봉사상(仁堂奉仕賞)은 대구보건대학이 청소년들의 봉사와 효행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8년 마련한 시상제도이다.

14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12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최우빈(지도교사 윤정현) 군은 지역아동센터에서 3년 동안 331회 949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장흥읍에서 10km 떨어진 안양면 지역에 있어서 방과 후 매일 같이 군내버스를 타고 가서 봉사하는 열성을 보였다.

안양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학습지도, 컴퓨터지도, 체험 활동과 학교에서 배운 용접 기술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 시설물을 수리 하는 등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어 준 점이 이 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이다.

최 군은 성실히 기능을 연마해 올해 4월 전남기능경기대회 차제수리분야에서 은메달을 수상 할 정도로 기능 영재로 알려져 있다.

사회봉사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기계자동차과 홍영준 군도 지역아동센터에서 3년 동안 278회 870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우빈 군과 같이 3년 동안 봉사 활동을 한 점이 높이 평가 돼 전체 수상자 중 대상 다음인 2등에 해당되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홍 군도 최 군과 같이 올해 전남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차제수리분야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기능 영재다.

이완재 교장은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 교육과 전문성을 지닌 행복한 기술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