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강명주 팀장이 삼성화재에 입사하게 된 것은 스스로 보험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1996년 입사 전, 음주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로 병원에 2개월 동안 입원했던 강 팀장은 평소 보험에 대한 지식 없이 살아오다 교통사고를 통해 보험의 가치를 절실히 느꼈다고 했다.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던 중 당한 교통사고를 통해서 진로를 바꿔 삼성화재에 입사했습니다. 저처럼 보험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부족해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대로 된 보험정보를 주고,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강 팀장은 삼성화재 수원지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서울 역삼동 집에서 수원까지 1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출퇴근 했다. 그녀가 굳이 서울에서 수원까지 먼 길을 오갔던 것은 서울에는 이미 많은 설계사들이 활동하고 있고 고객확보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싶은 욕심에 경기도로 진출하기로 마음먹었던 것. 특히 경기도 중에서도 경기도청의 소재지인 수원에서 아무런 연고도 없이 고객을 발굴하기 시작했다.
“수원의 삼성전자 영업을 기점으로 인근 경기도 화성 제조공장을 중심으로 제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라는 강 팀장. 하지만 처음에는 설움도 많이 당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만날 기회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문전박대를 당하기 일쑤였죠.” 하지만 그녀가 누구던가.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그 정도쯤은 문제되지 않았다. 예전의 자신처럼, 보험의 중요성을 모른다면 보험설계사와의 시간이 소비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강 팀장은 포기하지 않고 두 번, 세 번 찾아갔다. 더 밝은 모습으로 찾아가 자신을 알리고 삼성화재를 알려온 덕분에 고객들이 그녀의 진심을 알아주기 시작했다.
“고객들의 마음이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고객의 수도 점차 늘어갔죠. 현재는 1,300여 명의 고객을 관리하고 있어 매일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지인이나 연고도 없이 말 그대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며 이제 1,000명을 훌쩍 넘는 고객과 함께하는 강 팀장은 말 그대로 보험의 전문가다. 자신이 깨달은 노하우를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2010년 수원에서 노블레스 강남지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제 서울에서 업무를 시작한지 3년 차를 맞은 그녀는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수많은 고객들이 모두 마음에 남아있어
강 팀장은 “삼성화재 RC이자, 노블레스 강남지점의 팀장으로 고객의 전반적인 보장분석, 자동차 보험, 실손 의료비 보장에서 노후연금 까지 종합적인 재무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 하며 “후배들을 위한 강의를 통해 성공의 경험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강 팀장이 삼성화재와 함께 한지도 곧 20여 년을 바라보고 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고객들을 마났지만 그 중에도 가장 잊혀지지 않는 고객 한 명은 있을 터.
그녀는 “다 소개하지 못할 만큼 많은 고객들이 기억에 생생합니다”라고 말했다.
항상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험만을 소개해온 강 팀장의 실력과 노력을 알고 있기에 한 기업체에서는 전 직원이 그녀에게 보험을 가입하기도 했다. 매주 화요일 방문하는 한 기업체에서 전 직원이 보험 가입을 위해 그날만 되면 줄을 길게 서 기다린 것이다. 사무직 직원부터 생산직 근로자까지 개인에 맞는 보험을 설계하다 보니 시간이 길어지는 터라 몹시 미안했던 강 팀장은 더욱 열심히 보험설계에 임했다. 강 팀장은 “바빴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추억했다. 또 다른 고객과의 에피소드는 웃지 못 할 이야기다. 화성시 장안면 노진리라는 마을에 사는 고객이었다. 12월 말의 추운 겨울날, 깜깜한 저녁 8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골마을을 찾았다. 외진 산길에서 길을 잃어 헤맸던 강 팀장. “그날만 생각하면 지금도 무섭습니다”라며 “혼자 차를 몰고 가다 귀신을 본 줄 알고 소리를 악 질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찢겨진 비닐하우스의 비닐 조각이었습니다”라며 웃었다. 고객을 만나고 무사히 돌아왔지만 아직도 그날의 오싹함은 잊을 수 가 없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고객은 한 기업체 고객입니다. 제가 어머니를 여의고 장례를 치러야 하던 날, 기업체 고객으로부터 보험에 관련된 문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성실히 답변해 드렸지만 숨길 수 없었던 슬픔을 알아챈 그 고객은 모친상임을 알고, 기업체 대표에 보고해 전 직원이 함께 조의를 표해 주셨습니다. 보험 설계사로서 가장 감사하고 보람 있었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개척부터 시작해, 일반 서민에서 기업체의 대표까지 다양한 고객을 만나다 보니 다양한 계층의 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었고 그들과의 이야기가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는 강 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자 욕심을 내고 있다.
믿음과 신뢰로 맺어진 관계 속에 정이 쌓인다

보험영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직업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 그리고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기다리고 인내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보험 설계사만이 성공할 수 있다. 그래서 강 팀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고객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가족 같은 RC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과 관련된 모든 것을 직접 챙기려고 노력한다. 청약서에 사인하면 끝나는 보험 설계가 아니라 평생 함께 할 친구가 되어 보험금 청구, 서류 준비, 병원 방문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다.
“성공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삼성화재에서 성공한 RC라고 자랑할만한 강 팀장은 삼성화재를 통해 성공하고자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입사 후 3년간은 열심히 앞만 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고객은 하나 둘 늘어 갈 것이고, 그만큼 또 찾아볼 수 있는 잠재 고객들도 늘어납니다. 고객을 만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듣다 보면 정이 쌓이고 인생의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그것으로 인해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 때 성공하는 길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생길 것입니다. 그때까지 항상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임하시길 바랍니다.”
고객에게 든든한 보험설계사이자 한 가정 안에서는 두자녀의 자랑스러운 엄마, 아내인 강 팀장은 가족과 함께 여행도 많이 하고 편안한 노후도 준비하고 싶다고 한다. 여행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는 그녀는 “앞으로도 가족과 고객과 함께 많은 곳을 여행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생의 든든한 동반자들과 함께하고 있는 강 팀장은 어느 부자보다 더 부유한 삶을 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