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 없는 세상을 만드는 기업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상용화로 국민건강증진에 도움 될 것”
상지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천연물화학연구실(박희준 교수)은 주로 산채자원의 유익한 점을 밝혀서 이를 활성화하고 인류건강에 유익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연구실이다. 주로 강원도 산채자원의 약리효능을 나타내는 물질을 밝히고 함량을 규명하여 이용케 하는 연구를 주로 수행하고 있으며, 섬쑥부쟁이를 이용하여 불안, 스트레스, 불면을 해소할 수 있는 건강식품의 개발과 단순히 숙취에 좋다고 알려져 있던 산겨릅나무가 진통작용 및 위 보호 효과가 있다는 생리활성을 규명함으로써 상용화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한국에서 친근한 산채류 및 산야초에서 불안과 불면, 경련 등에 미치는 화합물을 탐지하고 그것을 함량 규명하여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에 힘써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겠다는 박 교수는 현재 산야초에 함유되어 항산화작용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정신신경계에 작용하고 위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관한 연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강원도 영월군 일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곤드레(고려엉겅퀴)에서 진정효과를 일으키는 화합물의 동정 및 함량분석에 성공한 박 교수는 “오늘날 두뇌 노동에 의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이 습관성 및 의존성이 있는 약물요법에 의존하게 되는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본 연구실에서 개발된 안전한 천연신경안정제라 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널리 상용화되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산채에 관한 성분과 이용, 과학성에 관한 강연 및 컨설팅이 필요하다면 항상 즐겁게 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박 교수는 스트레스 및 음주로 인한 위장관 질환에 유효한 건강기능식품을 창출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희준 교수는 한국생약학회에 대의원 겸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술지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특히, 2005년~2009년 5년간 한국생약학회 편집위원장으로서 활동하였으며, 현재 한국자원식물학회 차기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생약학 중에서도 천연물화학을 전공하여 한국생약학회 활동 이외에 대한약학회, 한국자원식물학회 등에서 약 20년 학회활동을 했으며, 생약 관련 연구를 하는 동안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전문위원 및 겸임연구관을 하면서 약용식물과 산채 분야에 대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했다. 주로 천연화합물을 소재로 약리활성 연구자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그 연구적 가치를 배가하는 연구, 특히 생화학 연구자와 함께 세포생물학적 기전을 추적하는 연구를 협동적으로 수행해 연구결과를 창출했다. 최근에는 HPLC를 이용한 생리활성물질의 동시정량과 타당성 검증(Validation)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