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ANO 기술로 침체된 한국섬유산업 부활, 세계섬유산업의 중심에 선다
나노기술은 이미 우리의 삶을 서서히 변화 시키고 있다. 인간의 생활과 밀접하면서도 경제적 파급효과가 가장 큰 신기술분야가 바로 나노기술이다. 그 중에서 아이나노텍스놀로지의 ‘i-NANO’는 미세한 은나노입자와 인체에 이로운 물질을 나노기술로 진보시킨 것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미세한 아이나노입자를 섬유에 적용하여 방수성과, 오염방지, 경제성 등에 탁월해 보다 혁신적인 기술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노기술(Nano Technology, NT)이란 나노미터 크기의 구조를 만들고 그 성질을 연구하며 이들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초미세기술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나노기술은 현재 물리, 재료, 전자 등 기존의 재료 분야들을 횡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영역을 구축하고 최고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노벨화학상의 수상자인 코넬 대학의 Roald Hoffmann 교수는 나노기술에 대해 “매우 섬세한 성질을 지닌 매우 작은 축조물들을 천재적인 능력으로 매우 정밀하면서도 우아하게 그리고 환경친화적으로 축조하는 방법이며 이 방법을 통해서만 인류의 미래가 있다”라고 말했다. 콜럼비아 대학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Horst Stromer 교수도 “나노기술은 원자와 분자로 구성된 자연이라 불리 우는 멋진 장난감을 다루는 핵심 기술이며 인류는 이것을 통해서 무한히 새로운 것들을 창조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나노기술로 이뤄낼 수 있는 경쟁력은 그야말로 뛰어나다.
이에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에 1990년대부터 국가적 연구과제로 삼아 연구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5년 한국의 산업발전을 위한 ‘4대 산업별 발전 전략’중 하나로 나노기술을 꼽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국책사업 중 하나인 나노기술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아이나노텍스놀로지(황규돌 대표)는 지난 1992년 우진교역으로 시작, 지난 2005년에 ‘i-NANO PROCESSING’ 기술 개발에 성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섬유에 새로운 혁명 ‘i-NANO’
생활은 물론 특수 분야에까지 그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나노공학. 그 중 아이나노텍스놀로지가 개발한 i-NANO PROCESSING 기술은 직물과 섬유 표면에 보이지 않는 코팅층, 보호층을 형성시키는 것으로 테프론, 나일론 등의 새로운 소재가 아닌 나노 테크놀로지를 섬유에 응용한 차세대 첨단 응용공학이다.
이러한 i-NANO는 섬유원단뿐 아니라 원사 자체에 한 번의 처리기술로 섬유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의류의 색상이 잘 변하지 않아 밝고 선명한 칼라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또한 각종 오염물질이나 물, 음료, 기름 등을 튕겨 냄으로써 섬유를 오랫동안 깨끗하게 지속시켜준다. 더불어 빠른 건조의 특성 때문에 에너지 사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박테리아와 잔균의 번식을 막아주며 냄새의 원인인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한편, 암모니아와 번형 단백질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항균작용도 뛰어나다. 이와 관련해 i-NANO는 질병의 억제와 예방의 위생기준을 따랐으며 SGS 시험기관으로부터 박테리아가 없다는 증명과 함께 Air-Bom박테리아를 걸러낸다는 증명과 가장 높은 방수표준을 증명 받았다.
뿐만 아니라 공기 투과성이 좋아 통풍이 원활하며 무독성으로써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부작용이 없다. 이처럼 i-NANO는 평범한 섬유를 아주 적은 비용으로 고부가가치를 지닌 생산품으로 변화시키는 세계유일의 기술이다.
다양한 분야 접목, 고부가가치 창출
삶을 더욱 안락하고 건강하게 변화시킨 i-NANO 기술은 소재 자체에 보이지 않는 코팅층을 형성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의류에서부터 의학용품, 그리고 작은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는 점에 눈여겨 볼만 하다.
옷, 모자, 스카프, 의료복, 스타킹, 장갑, 직물 등 모든 의류를 포함한 다양한 잡화 등에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하나의 평범한 옷이 기능성 옷으로 다시 태어난다.
최근 침구나 신발 쪽에서도 i-NANO 기술의 적용이 활발하다. i-NANO를 처리한 슈즈는 밀폐되어 세균 번식이 쉬운 신발에 항균 기능을 살려 거의 영구적으로 발 냄새나 무좀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침구와 쇼파, 의자 등 기타 여러 곳에 i-NANO 처리를 하여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다. 특수 분야에까지 사용되는 i-NANO를 지폐에 처리했을 때 항균작용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더라도 안전하며 뛰어난 방수성으로 변형, 변질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구김을 최소화 하는 강한 내구성으로 보다 오랜 시간 처음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위폐여부를 확일 할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효과는 벽지 등에 적용했을 때도 나타난다. 항균 및 방수로 벽지가 오래가며 청소가 간편해 집안을 더욱 깨끗하고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한편, 세계 유일의 특허도 가지고 획득 했으며 ‘2005 부산 국제 섬유&패션쇼’에 참가하는 한편, 2004년과 2005에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에 참가, 아이나노텍스놀로지는 와이셔츠와 넥타이, 니트웨어, 청바지, 학생복, 군복 등과 쇼파, 카페트, 침구류 등 섬유제품 전 부문에 적용할 수 있는 ´i-NANO´ 기술을 선보여 참관 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아이나노텍스놀로지 황규돌 대표 인터뷰
“다양한 분야에 i-NANO기술을 접목시켜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 할 터”
▲i-NANO 기술의 경쟁력과 그 파급 효과는
=i-NANO는 섬유뿐만 아니라 생활속의 모든 분야에 접목이 가능하다. i-NANO는 처리비용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높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첨단제품으로 상품의 가치를 최대한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첨단 기술의 노하우로 회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기술로 시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경쟁적 기업 환경 속에서 우월적 지위를 갖게 해준다.
▲현재 i-NANO 기술을 접목한 의류사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난 i-NANO 개발에 성공하면서 이테리 로마 1963 브랜드를 런칭, 로마 1963 넥타이에 i-NANO기술을 접목해 현재 회현동 지하상가 넥타이 런칭매장을 개설하는 등 남성의류시장에 집입한 상태다. 이와 관련 세계 최고 명품중의 명품 넥타이 크로아티아의 크로아타 한국, 홍콩, 중국의 총 판매 대리점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나노처리기술을 접목한 의료용 의복을 개발하는 한편, 순목화 재료에 은나노를 적용하여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나노마스크도 개발했다.
▲앞으로의 계획
=굴뚝 산업을 기반으로 한 벤처 산업인 만큼 앞으로 셔츠와 스웨터, 니트웨어, 청바지 등 몇몇 품목에서 자체 브랜드로 시장에 진출, 다년간의 섬유 수출입 경험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나노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에 비해 품질은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고기능 의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해 i-NANO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약재를 공급하고 처리방법을 교육해주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로써 침체된 우리나라 섬유 산업에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와 관련해 해외시장진출에 주력하는 한편 서두르지 않고 순차적으로 차근차근 성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