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드림스타트에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가족 힐링 스파&물놀이 나들이’를 시작으로 ‘조부모 교육’, ‘서울영어마을 어린이영어캠프’, ‘드림스타트 아동종합건강검진’, ‘도토리 토요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먼저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 83명이 충남 아산스파비스로 ‘드림스타트 가족 힐링 스파&물놀이 나들이’를 떠났다. 스파라는 곳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가족, 다자녀 양육과 경제적 부담으로 가족 나들이를 거의 포기했던 가족 등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나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14일에는 독산3동주민센터 3층 1강의실에서 오후 1시부터 조손 가족, 아동의 주양육자가 조부모인 가족을 대상으로 ‘조부모 교실’ 이 실시된다. 요즘 ‘할빠’, ‘할마’라고 불리우는 아동의 주양육자가 된 조부모들에게 올바른 손자녀 양육법과 역할에 대한 주제로 교육이 실시된다.
오는 17일에는 드림스타트 고학년 아동들이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후원하는 1박 2일 영어 캠프에 참가한다. ‘글로벌 브레인 리더’ 라는 주제로 합숙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고 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일에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대상으로 신규 선정된 7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 상태와 부모양육태도 등을 함께 검사받는 아동종합건강검진이 실시된다. 2013년부터 소화아동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달 5명씩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확인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도토리 토요문화체험교실’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광명 동굴’에서 신기하고 시원한 동굴 탐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굴 속 색다른 풍경과 체험을 통해 아동의 즐거운 여가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림스타트 도토리 토요문화체험교실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직장인 자원봉사동호회 ‘도토리’ 회원 12명과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아동 16명이 만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아동과 가족이 참여해 때 이른 무더위도 잊고 몸과 마음이 더욱 더 건강해지는 6월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드림스타트는 아동과 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바탕으로 아동 발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타트사업이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통합사례관리 사업이다.
구는 2013년 1월 드림스타트 사업을 개시해 △가정방문을 통한 인적조사, 욕구조사,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 사정 조사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주기적 재사정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여성보육과(2627-19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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