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군부대·예비군 지휘관과 지역방위태세 확립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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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군부대·예비군 지휘관과 지역방위태세 확립 간담회 가져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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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위 기여 공로자 표창과 시정현안 고유 기회 가져
▲ 군부대 및 예비군 지휘관과의 간담회 표창
[시사매거진]광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 현안 공유와 시 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향토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강희열대대(보병31사단 95연대 4대대) 김영섭 대대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읍ㆍ면ㆍ동대 중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예비군중대 전투력 향상과 지역방위에 기여한 공로로 강희열대대 최현우 대위와 정현호 중위가, 예비군 자원 관리에 힘써온 골약동대 서형원 중대장이 광양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또 오는 6월말 정년을 앞두고 있는 광양시청 직장예비군 이보형 중대장이 지역사회 안녕과 예비군 육성에 힘써온 그간의 노고로 지역예비군 지휘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관계가 예전 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북한은 오히려 일주일이 멀다하고 계속해서 미사일 실험을 강행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면서, “국가 기간산업이 입주해 있는 광양은 어느 지역보다 튼튼한 안보가 필요한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광양시가 경제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군과 예비군의 철통같은 방위태세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보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희열대대 김영섭 대대장은 군과 예비군의 교육과 훈련, 근무환경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해준 광양시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지역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양시는 간담회에서 올 초에 개장한 LF스퀘어 광양점과 광양운전면허시험장 운영, 도립미술관과 창의예술고 건립, 택지조성 등 도시개발사업 추진, 어린이보육재단 설립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시정 현안들을 지휘관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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