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루견과, 한줌견과로 불리는 소포장 견과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에서도 견과류 상품들은 날개 돋친 듯 팔리며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에는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모았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갑자기 견과류에 열광하게 된 것일까. 사실 견과류는 이미 오래전부터 건강을 지키는 슈퍼 푸드로 각광을 받아왔다.
200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식이요법 중의 하나로 매일 한 줌(23개 정도)의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를 먹으면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히면서 견과류의 효능을 인정했다.
견과류는 웰빙시대에 맞물리면서 그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웰빙시대 도래에 따라 현대인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즐겨 찾으면서 먹거리는 이제 더 이상 단순히 먹는 즐거움만이 아닌 영양과 건강의 균형, 안전을 제공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주)다경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엄선된 원재료를 사용하는 한편 견과류, 건과일을 수입·가공해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 등에 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 높은 판매 점유율과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국내 홈쇼핑과 백화점, 소셜커머스에서 성황 중
‘품질은 인격이다’라는 신념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식품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는 (주)다경은 바른 먹거리 제공으로 현대인들이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영위하는데 최고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품격 있는 기업, 양심 있는 식품으로 인정받기 위한 (주)다경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통해 신선한 제품을 직수입·가공·포장하며 엄격한 위생검사와 체계화된 시스템, 최신 로스팅 기계도입, 섬세한 선별과정을 통해 국내 홈쇼핑과 백화점에서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특히 (주)다경은 2005년부터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강남, 잠실점 등을 포함한 11개점을 필두로 올해만 해도 김포공항점, 구리점 등으로 증점, 현재 롯데백화점 전국 30여 개점 중 14점에 안정적인 공급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각종 견과류, 건과일류, 건어물, 육포 등 단품제품과 아울러 고급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는 참신하고 신뢰성 있는 협력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제품에 사용되는 원물을 산지에서 직접 수입해 최단 유통경로로 포장, 공급하면서 최선의 신선제품을 공급하려 애쓰고 있다.
견과류, 현대인들의 건강 챙기기에 안성맞춤
(주)다경의 대표상품은 ‘캘리포니아 황금호두 세트’와 ‘한줌의 보너츠’ 시리즈이다. 이 두 제품이야 말로 지금의 (주)다경을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취지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황금호두 세트’는 2008년 최초로 현대홈쇼핑에 론칭, 현재까지도 고객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로 알려진 호두를 주성분으로 한 황금호두 세트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심장 건강에 기여해주는 아몬드에 영양과 식감까지 고려한 견과 및 건과일을 추가해 간편하고 보관이 용이한 소포장 형태로 세트화한 제품이다. 혈액을 맑게 하고 심근경계 질환을 예방해주는 대표적인 성인병 예방식품인 호두, 토마토보다 엽산이 18배나 풍부해 빈혈 등의 위험이 높은 임산부에게 좋은 해바라기씨, 칼슘·마그네슘·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노화방지와 숙변제거에 탁월한 건자두가 황금호두 세트에 포함돼 있다. 이는 2009년 상반기 현대홈쇼핑 식품부문 히트상품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줌의 보너츠’ 시리즈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하루견과다. 하루 권장량 25g을 소포장 한 것으로 소셜커머스에서만 22만 명의 고객이 선택한 제품이다. 보너츠(Bonuts)는 프랑스어로 ‘좋다’, ‘좋은’의 뜻을 갖고 있는 보(Bo)와 견과류의 너츠(Nuts)를 합한 상품명으로, 고객에게 좋은 것만 선사하겠다는 (주)다경의 경영철학을 축약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한줌의 보너츠 시리즈에는 혼합되는 견과의 종류에 따라 블루베리믹스, 스마트믹스와 해바라기씨가 들어있는 클래식과 후레쉬로 구성되며, 호두, 아몬드를 기본 구성으로 캐슈넛, 블루베리, 크랜베리, 맛땅콩, 해바라기씨 등이 적정한 비율로 혼합·구성돼 있어 바쁜 현대인들이 손쉽게 건강을 챙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주)다경이 처음부터 주목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소규모 도매상 형태로 시작해 초기에는 물량계획과 자금계획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업의 존폐를 생각해야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가 된다고도 했던가. 주류업체의 안주 증정품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이다. 한 달에 200만 개를 생산할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냈던 (주)다경은 이후 견고한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고객을 향한 ‘The mind of tree’
국민은행 서울 대치지점에서 성실하게 일하던 금융인 출신인 전기곤 대표는 새로운 인생을 위해 퇴사한 후 건강식품, 화장품, 학생용품 판매는 물론 노점, 트럭 운전 등 산전수전을 겪었다. 그러다가 1994년 견과류 업계에 입문해 견과류 유통 관리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다경의 수장이 됐다.
1999년 10월 (주)다경의 문을 연 전 대표는 13년간 견과무역 유통 사업으로 안전하고 정직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전념해왔다. 그 결과 2010년에 매출 102억 원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12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 대표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고객과의 신뢰다. 제아무리 제품이 좋다고 해도 고객과 신뢰가 형성되지 않으면 제품으로서의 의미를 잃는다고 강조한 전 대표는 신뢰가 바탕이 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고객과의 신뢰를 위해 전 대표는 가장 먼저 좋은 원료에 주목했다. 좋은 제품은 좋은 원료에서 출발한다고 믿고 있는 그는 원료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최상품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 다음은 유통. “식품산업은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한 전 대표는 재료선별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에 신중을 기했다. 이러한 마음이 통했던 것일까. 2010년에는 회사가 위치한 이천시로부터 ‘지역경제 발전 유공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 대표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마음을 제품에 담는다. 홈페이지, 홍보물에도 ‘The mind of tree’, 나무의 마음을 담겠다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다. 그렇게 전 대표는 고객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주)다경을 이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