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남사농원서…초등학생 자녀 둔 40가족 접수

체험은 도시에서 자란 초등학생들에게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다음달 1일 10시부터 남사농원에서 진행되며 한 가족당 10㎏의 감자를 수확해 5㎏는 ‘사랑의 엽서’를 작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나머지 5㎏는 가져갈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4∼28일까지 010-2458-0411로 문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뭄이 극심해 농산물 가격이 폭등했는데도 감자 400kg을 무상으로 기증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남사농원에 감사하다”며 “참여 가족들이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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