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SY에너지(주)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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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SY에너지(주)와 MOU 체결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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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
[시사매거진] 진천군은 14일 진천 초평면 소재 기업인 SY에너지(주)와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이용 산림자원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지응 SY에너지(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SY에너지(주)가 벌채지 등에서 이용되지 않는 벌채 산물을 수거해 목재펠릿을 생산하고 진천군은 벌채 정보를 교류하는 방식으로 미이용 산림자원 활용사업의 업무 교류 필요성에 의해 추진하게 됐다.

SY에너지(주)는 2013년에 설립돼 발전소용 목재펠릿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일원에 연간 30만톤 이상의 발전소용 목재펠릿을 생산할 수 있는 진천공장을 2016년 1월에 착공하고 2017년 7월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목재펠릿은 임업폐기물이나 원목 등을 톱밥으로 분쇄한 뒤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 가공한 연료로 현 정부의 친환경·저탄소 미래에너지사업 추진과 관련해 신재생에너지로써 목재펠릿이 더욱더 각광 받을 전망이다.

또한, SY에너지(주)는 MOU 체결 계기로 진천군 주민에게 저가로 가정용 목재펠릿을 보급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MOU 체결로 진천군의 미이용 벌채 산물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벌채지 산물이 제거돼 산불 등의 재해요인 사전 제거 및 조림지 사후관리가 용이해져 임업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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