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경찰청-교통안전공단-교통연수원 합동 워크숍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사업용자동차 지도·단속 담당 시·군 공무원과 17개 운송사업 협회·조합 임원진이 참석해 교통사고 발생 원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감소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강일권 도 도로교통과장은 유관기관별로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 등 사고방지를 위해 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도는 지난해 도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360명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의 교통사망사고 비율이 43%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운동’을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보태 △농번기 농촌지역 교통안전 마을방송 △농기계 안전운행 수칙 교육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체험교육 확대 △65세 이상 운전자 인지 기능검사 등 다양한 고령자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문화지수 제고를 위한 대토론회 개최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화물자동차 및 경운기 후부안전판 부착 등 교통안전 계도와 홍보·캠페인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교통안전 및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며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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