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표 관광기념품 발굴로 관광활성화 도모

이번 공모전은 지역특성과 우리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장려하고 쇼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출품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이다.
도내에 사업장이나 주소지를 둔 있는 회사나 개인이면 출품이 가능하며 1인당 출품수량에 제한은 없다.
14일부터 이틀 간 시군별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받고, 실물작품은 19일부터 이틀 간 경상남도관광협회에서 접수를 받는다.
관련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상품성과 디자인, 창의성, 실용성 등 배점기준에 의해 심사한다.
대상 1점 200만원, 금상 1점 100만원 등 총 19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동상 이상 수상작은 오는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한다.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도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시한다.
도는 이번 공모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선정된 작품들의 직접 판매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경남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의 판매실적과 상품성 등을 분석한 결과 수요자 기호에 맞는 상품을 선정해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수상작 인증서 부착 및 포장비 지원 등 판촉활동도 지원한다.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기념품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개발된 상품은 홍보와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관광기념품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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