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 침몰할 것인가, 기회를 잡고 부를 창출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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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 침몰할 것인가, 기회를 잡고 부를 창출할 것인가?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2.11.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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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번영의 새로운 문명을 기록한 미래 예측 보고서 「어번던스 ABUNDANCE」

“인구 과잉, 에너지 부족, 교육과 건강, 자유에 대한 갈망 등 인류의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한 획기적인 해법을 담고 있는 미래의 청사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가장 실용적이고 놀라운 해결책.”
–월스트리트저널

▲ 피터 다이어맨디스, 스티븐 코틀러 지음 | 권오열 옮김 | 와이즈베리
1972년 로마 클럽의 충격적인 보고서 「성장의 한계」는 인구 폭발과 자원 고갈로 인류의 미래는 없다고 경고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로부터 40년이 흘렀으나 문제는 여전하다. 세계경제의 장기 불황, 자원 고갈과 환경 문제, 물·식량 부족, 극심한 양극화 등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뉴스들이 각종 미디어를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피터 다이어맨디스는 역사적 연구와 과학적 근거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첨단 기술은 오히려 유례없는 번영의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우선 낙관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비시키는 비관주의가 왜 이토록 세상에 만연해 있는지, 그리고 과연 그러한 예측의 근거들은 확실한 것인지 추적한다.  전쟁, 기아, 빈곤 등 미디어의 비관적인 기사에 노출된 우리는 풍요의 가능성을 의심하는 냉소주의에 빠지기 쉽다.

지난 100년간 인간의 평균 수명은 2배 이상, 1인당 수입은 3배 증가했다. 유아 사망률은 10배 이하로 내려갔으며 우리는 10배에서 1000배 저렴한 비용으로 음식, 전기, 교통, 통신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무한 컴퓨팅, 스마트 그리드, 3차원 프린팅, 나노 기술, 바이오 연료, 인공 지능, 줄기 세포, 태양 전지, 생명 공학 등의 기술을 이용해 깨끗한 물, 양질의 음식, 적절한 주택, 맞춤형 교육,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풍부한 무공해 에너지를 제공하는 새로운 산업이 발달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에너지 위기와 경제 위기에 봉착한 각국 정부와 자유와 복지를 갈망하는 시민 사회, 장기 불황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실현 가능한 낙관적인 미래의 청사진을 펼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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