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사회에 헌신하는 직업인 양성의 요람
상태바
창의적이고 사회에 헌신하는 직업인 양성의 요람
  • 취재_주형연 기자
  • 승인 2012.11.28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취업 후진학에 맞는 다양한 지식정보화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다

창의적이고 사회에 헌신하는 직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밀양전자고등학교(http://jeonja-h.gne.go.kr/이하 밀양전자고)는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변화와 열정을 바탕으로 투철한 국가관과 자주, 책임, 질서 의식을 견지한 산업역군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성화고의 색깔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펼치며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밀양전자고는 사명성사의 땀 흘리는 표충비각이 있는 유서 깊은 고장 무안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1967년 개교한 전통 있는 학교로 다양하게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부응하고 ‘창의적이고 사회에 헌신하는 직업인 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09년 3월1일자로 밀양공업고등학교에서 밀양전자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교육도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으로 양분되고 있는 추세다. 교육에 있어서 레드오션은 수많은 경쟁자가 몰리는 붉은 바다로 일반계고가 이에 해당하며, 블루오션은 경쟁자들이 없는 시장 즉 푸른 바다로, 특성화고인 밀양전자고는 블루오션에 해당된다. 학생들은 블루오션 즉 희망의 바다로 진입한 것이다. 청년 고실업시대에 본교가 그 훌륭한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하는 전학용 교장은 학생들이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러한 변화에 과감히 도전하는 열정이 있는 밀양전자고인으로 성장하길 기대, ‘변화와 열정’이라는 교훈을 가슴에 품고 훌륭한 미래의 직업인이 되겠다는 신념과 믿음을 지닐 수 있도록 전 교사들과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성화고의 특징에 맞는 교육 운영

‘대졸·청년 고실업 시대’에 특성화고인 밀양전자고등학교의 High컨셉은 ‘선취업 후진학’이다. 밀양전자고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기능 및 직업교육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실적을 거두며 올해 취업률 경남 1위를 기록했다. 2012학년도 밀양지역에서 유일하게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밀양전자고는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와 선취업 후진학 진로설계,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취업강화 프로그램 계획, 인성교육 및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한 직업교육을 활성화 했다.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식 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고 직업윤리 교육에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하는 밀양전자고는 다양하고 획기적인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적용하여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체계적인 교육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부산·경남지역 우량기업 21여 곳과 MOU체결을 맺어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며 현장체험 위주의 현장 적응 교육 강화 및 직업기초능력검사, 직업적성검사 등 학생들의 전문성과 뚜렷한 진로를 빠른 시일 내 확정지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있는 밀양전자고는 상담력 강화를 통한 실천적 생활지도, 인성교육 1인 1기능사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푸른 학교 가꾸기를 통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1인 1특색사업 전통계승을 위한 특기적성 강화 등 교육과정의 특화를 통해 취업 중심의 중장기적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 
밀양전자고에서 특히 중요시 여기는 교육프로그램 중 인성교육은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친구사랑 운동 활성화와 1교 1복지 시설과의 자매결연, 학생 중심의 축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격을 존중하는 생활지도로 내실화를 이루겠다”고 주장하는 전학용 교장은 학생 자치활동의 활성화와 더불어 학생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 강화, 학교폭력·집단 따돌림 없는 학교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성화高 사장되기 창업대회서 ‘교과부장관상’수상

2012년 8월,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 및 창업동아리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해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제9회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에서 학교우수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남자유아용 전자동 소변가리개’라는 창업아이템으로 2학년 정희재 학생이 특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전자동 화장지처리 휴지통’이라는 창업아이템으로 2학년 박홍기 학생이 금상인 IBK 은행장상을, ‘다기능 예식용 멜로디 전자양초’라는 창업아이템으로 2학년 성기환 학생이 은상인 대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제9회 사장되기 창업대회는 한국시민자원봉사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IBK기업은행, 한국조선협회, 포스코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특성화고교 및 마이스터고의 교육내실화와 재학생의 자긍심을 고취, 학생들의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 및 창업아이템을 발굴·포상하여 창업의욕 촉진을 목적으로 개최되어 1차 심사를 거쳐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실시한 결과 위와 같은 성과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입상을 계기로 창업동아리와 취업동아리의 활동이 두드러질 것이라 기대 되며, 본교의 창업 및 취업인력 활성화와 지역 사회의 우수한 창업 및 기능인력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는 전학용 교장은 내년에는 교내에서 제10회 사장되기 창업대회의 모의대회를 사전에 개최하여 참신한 아이템을 선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수상자들과 굳은 다짐을 하였다.

감성시대에 맞는 기술인양성에 매진

“교직자로서 인간적인 바탕을 근본삼아 남을 배려하고 수용할 줄 알며, 학생들에겐 사랑과 진심어린 가슴으로 대하라. 내 자식보다 귀하게 여기며 신뢰 속에 존중함을 보여라”며 자신의 교육철학을 밝힌 전학용 교장은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사는 변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맞는 교육환경을 개선해가며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여러 가지 체험과 마인드컨트롤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전학용 교장. 그는 세계 각국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예의를 중요시하는 철저한 생활지도, 학습지도로 위상을 떨치는 밀양전자고를 조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들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8억여 원을 지원받아 현재 존재하는 전자계산기과를 2014학년부터 신재생에너지과로 바꾸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인 밀양전자고는 신설과가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며 국가가 필요로 하는 기술인, 기능인 양성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 했다. “타인에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나에겐 강한 채찍질을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하여 특성화고의 위상을 드높여 밀양전자고가 전국적으로 입지를 굳힐 수 있길 기대한다”며 밀양전자고가 지역사회의 큰 보탬이 되길 기원하는 전학용 교장은 감성시대에 맞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기술인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알찬 교육을 펼쳐갈 것이라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