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근골격계 질환예방 시범사업 실시

이는 올해 초 학계리마을회에서 시범사업을 신청해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며 최근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이란 팔, 어깨, 허리, 목, 무릎 등이 쑤시고, 결리고, 아픈 증상을 말하며 주로 근육, 인경, 인대, 관절, 척추디스크 등에 나타나는 만성적인 건강장해로 흔히 골병이라 불린다. 특히, 인력 작업이 많고 작업 환경이 열악한 농업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교육은 한서대 박소연 교수의 지도로 2개월 동안 진행되며 운동프로그램과 통증관리를 위한 테이핑 교육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테이핑 요법은 접착성이 있는 테이프나 붕대 등을 사용해 신체 각 부위의 크기와 형태 등을 고려해 감아주는 처치법을 말하며 부상당할 것으로 예측되는 부위에 미리 테이핑을 함으로써 부상을 미연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근골격계 손상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계리 마을주민들의 신체능력과 정신건강이 향상돼 건강한 일상생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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