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치매예방 종이접기’로 노년 우울증 감소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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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치매예방 종이접기’로 노년 우울증 감소 나타나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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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6월 8일 광영동 65세 이상 주민 반응 좋아...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건강 100세 행복한 노후 만들어 나가
▲ 치매예방 종이접기
[시사매거진]광양시보건소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치매 예방과 노년기 우울증,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실내 방향제 만들기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광영동 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주민들의 노년 우울증이 감소되는 등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손유희(손遊戱) 운동치료와 종이와 커피원두를 이용한 실내 방향제 만들기 등 미술치료를 통해 소근육 운동과 뇌를 활성화해 적절한 신체활동을 유도하도록 준비됐다.

또 자조모임을 가져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치매 발병률을 낮추고 자발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센터에서는 사전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과 건강 상담을 실시했으며, 치매 선별 검사와 상담이 이루어졌다.

센터에서는 또 보건·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치매 관련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치매검진 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현란 광영건강센터팀장은 “노인 인구증가와 고령화로 치매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노인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 주민 스스로 건강을 실천하는 건강 100세 행복한 노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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