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방곡곡의 명언을 한 권에 모았다
상태바
세계 방방곡곡의 명언을 한 권에 모았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2.11.14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 역사의 흐름에 따라 도처에서 인류가 만들어낸 이야기들

전해지는 이야기들의 근간이 되는 줄거리는 일맥상통한다

▲ 엮은이 조봉제 | 출판사 북마당
옛이야기는 특정한 인물과 특정한 시간, 특정한 장소와는 관계없이 민중이 공상 속에서 만들어낸 가공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전설은 역사상의 인물이나 사건 또는 유적·유물 등을 둘러싼 사실로써 전해지는 이야기다. 양자의 차이는 쉽게 말해서 옛이야기에는 그 서두와 끝장에 일정한 서술양식이 있으나, 전설에는 그것이 없다. 물론 신화(神話)와 전설로 말미암아 옛이야기는 그 형식을 허물어뜨린 경우도 있다. 또한 옛이야기가 역사상의 인물과 결부되어 전설로 바뀐 것도 있다.

그런데 세계의 여러 민족·종족 사이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를 살펴보면 매우 닮은 데에 일단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등장인물과 이야기의 말초적 부분은 다소 틀리지만 근간(根幹)이 되는 줄거리는 같은 이야기도 의외로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 각각의 이야기에는 각 민족, 각 종족의 사고(思考)·감정이 반영되고 생활과 풍속·습관 등이 스며들어 ‘민족의 지혜’로서 값어치가 있다.

이야기 세상만사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전해내려오는 감명 깊은 이야기, 지혜로운 이야기, 사랑스러운 이야기, 아름다운 이야기, 슬기로운 이야기로 나눠 구성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