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고령화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농촌일손 인건비로 영세농가의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일손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날 보건소 건강증진과 직원들은 한 달간 병원 입원치료 후 집에서 홀로 요양 중이신 독거노인을 찾아 마늘수확, 제초작업 등 그동안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농사일을 일시에 해결해줬다.
이날 도움을 받은 이모씨는 “보건소 업무도 바쁜데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도와주어서 고맙고, 무엇보다 아파도 해야만 하는 나의 고단한 삶에 단비가 내렸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원들의 작은 힘이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는 큰 도움이 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김제시 보건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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