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고창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역 내 운영 중인 민박 76곳에 대한 운영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농어촌정비법 규정에 의한 점검표에 의거 실시하며 민박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행락철 대비 부당요금 요구, 불친절 사례 및 민박사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이용객 안전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와 화재보험 가입여부, 위생교육 이행, 신고필증 게시여부, 객실수 초과 운영 등을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단독 경보형 감지기 작동 여부, 민박운영자 실제 거주여부, 신용카드 결제와 현금영수증 등록을 할 수 있는 기기가 비치됐는지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민박운영자에 게 점검기간동안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관광객에 대한 불편제로 서비스를 제공토록 당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미비 등 지적 사항에 대해는 처분 기준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농어촌민박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촌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시켜 내 집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농어촌민박 환경 조성과 다시 찾고 싶은 고창군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