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할 때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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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할 때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 이용하세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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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서비스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주)현대홈쇼핑, 예스이십사(주)와 온라인 주문 시스템 연계 협약
▲ 인천광역시
[시사매거진] 인천광역시는 6월부터 ㈜현대홈쇼핑과 예스이십사(주)와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 이용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주문 시스템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인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현대홈쇼핑과 예스이십사(주)의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한 온라인 주문서 작성 시, 주소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화면에서 ‘안심택배함’을 클릭해 원하는 택배함 배송지를 선택하면 자동 입력이 완성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용자의 편리 도모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인천시는 지난해 10월에 GS홈쇼핑과 협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부터 각 군·구에 1개소씩 총 10개소에 무인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하고 365일 24시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추가로 15개소를 신설해 총 25개소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싱글 여성이나 맞벌이 부부 등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거주지 인근 무인택배함을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절차도 간단해 택배 도착 알림 문자를 받고 48시간 이내에 택배함에 가서 전송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편리하게 물품을 찾으면 된다.

남동구 만수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씨는 “안심택배함을 퇴근할 때나 공휴일에 주로 이용하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행해 처음에는 이용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는 택배를 가장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 편익을 증진하는데 효과적인 사업으로서, 이번 현대홈쇼핑과 예스이십사의 협약을 통해 이용 시민에게 편리함을 드리면서 사업 홍보 효과도 함께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단독주택 및 다세대 밀집지역이나 여성 밀집 거주 지역, 안전 취약 지역 등에 택배함을 추가 설치하고 타 온라인 쇼핑몰과도 협약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택배함 설치장소와 자세한 이용안내 등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안심택배’로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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