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성단체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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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여성단체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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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 하동읍 서재마을 매실수확 봉사활동
▲ 여성단체 일손돕기
[시사매거진]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하동읍내 매실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매실 수확기를 맞고도 일손부족과 매실값 하락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재마을 농가를 방문해 매실 1.5t을 수확하며 농가의 시름을 덜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봄에는 매실, 가을에는 대봉감 등을 수확하면서 지역농업인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눠오고 있다.

김경연 회장은 “회원들이 힘을 모아 매실 농가를 찾았는데 고마워하는 농장주의 인사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른 기관단체도 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내달 8일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같은 달 13일 양성평등기념 행사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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