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천면 농번기 민원업무 탄력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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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천면 농번기 민원업무 탄력적 운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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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횡천면, 6월 한 달간 한 시간 이른 오전 8시부터 민원서비스 제공
▲ 하동군
[시사매거진] 하동군 횡천면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행정 구현을 위해 농번기인 6월 한 달간 업무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원업무의 탄력적 운영은 면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점을 감안해 오전 농사일을 하러 가기 전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횡천면은 민원담당 직원이 정상 업무시작 1시간 전에 출근해 주민등록, 인감, 가족관계, 지방세, 부동산 등 각종 증명 서류를 발급하고 전입신고, 주민등록증, 가족관계 관련 신고서도 접수한다.

한 시간 빠른 서비스로 바쁜 영농철 민원실을 방문하지 못하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근무시간 내에 민원 신청이 어려운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승 면장은 “대도시는 퇴근 이후 야간 민원실 운영이 활성화돼 있지만 농촌은 농사일 시작 전 아침 민원서비스가 주민생활 리듬에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계속 발굴·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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