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2개 분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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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2개 분야 선정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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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상천 행복학습센터
[시사매거진]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7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 2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 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이번 공모에 ‘평생학습생태계 구축을 통한 단양 인구 더하기’와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신청해 지난 12일 대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군 평생학습센터는 올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8,150만원(평생학습도시 특성화 5,000만원, 읍·면 행복학습센터 3.1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달 12일 공모사업 신청을 받은데 이어 지난 3일까지 15일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올해 사업대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 심사에서 군 평생학습센터는 사업 기획의 참신성, 지역특성화, 사업의 명료성, 학습자 지원, 안정성, 발전가능성 등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총 사업비 1억4,750만원(국비 8,150만원, 군비 6,600만원)을 투자해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평생학습생태계 구축을 통한 단양 인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꿈 드림(DREAM) 콘서트 운영을 비롯해 단양 락앤락(樂&樂)운동, 단양스토리 전래 놀이 활동가 양성 등 9개 분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 중에는 전래 놀이 활동가, 드론교육지도, 식생활 강사, edu-커뮤니티 구축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정이 마련돼 인구 증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8곳의 읍면 행복학습센터에서는 소백산 힐링 밥상, 월악산 약초차 등 14개∼1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들 교육은 맞춤화, 현장형, 참여식을 모티브로 오는 9월부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커리큘럼으로 과정 당 10∼45시간동안 진행된다.

지난 2006년 개관한 군 평생학습센터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평생학습 도시 단양’을 슬로건으로 문화예술, 직업능력 등 과정을 통해 해마다 2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도시인 단양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평생교육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면서 “지역의 교육·문화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평생학습센터는 올해 충청북도 문화유산 활용, 성인문해교육지원, 충청북도 평생교육프로그램 등 3개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4,845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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