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견학 통해 제천 영원한 쉼터도 둘러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노인대학, 종중대표, 대한노인회지회 등 노인 및 중장년 여론 주도층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자연장 교육영상 시청, 건전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안내, 불법묘지 설치 예방 안내, 자연장지 조성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한 자신이 직접 장례 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에게는 장수행복노트도 제공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설명회에 이어 현장견학으로 제천시 소재 ‘영원한 쉼터’를 둘러봤다.
한편, 자연장(自然葬)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자연환경의 지속이 가능하고 경제적이다.
아울러 생활공간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다양한 형태로 조성가능한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친자연적이고 품위 있는 장례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순회 설명회를 통해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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