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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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
  • 송재호 이사
  • 승인 2012.11.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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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하나로 전송되는 실시간 위치정보, 빠른 범죄 예방

여성과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연일 발생하는 사건들로 뉴스보기가 겁이 날 정도다. 정부는 불심검문, 전자발찌, 화학적거세 등 강력범죄에 대한 대비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또한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거나 원한에 의한 범죄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각별한 예방과 조심만이 내 가족,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방법이다.

범죄 없는 세상을 만드는 기업

(주)디엘은 범죄 없는 세상을 꿈꾸는 기업이다. 남태평양을 누비며 원양어선 항해사로 일했던 김신우 대표는 2007년 잠시 한국에 들렀다가 혜진이·예슬이 사건을 듣게 되었다. 안타까워 한동안 마음이 쓰였던 김 대표는 2009년 대서양으로 다시 일을 나갔고 대서양 바다 위에서 한국의 성폭행, 납치, 유괴, 살인 등의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사고를 예방하고 안타까운 피해자의 발생을 줄이고 싶었던 그는 항해사로 일하며 모아둔 자본으로 E.I.C(비상용 개인호출기)개발에 몰두했다.
언제 어디서나 위험한 순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개별소형 호출기는 지병을 앓고 있는 환자나 등산과 같은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디엘이 자체개발한 비상용 개인호출기 ‘E.I.C’는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버튼 하나로 구조요청과 위치전송이 가능해 어디서나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최근에는 IT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위치정보전송 디바이스 및 동작방법’으로 특허출원을 냈다. 관련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디바이스를 이용한 개인 보안 서비스 시장이 앞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버튼 하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기존에도 비상용 호출기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크기가 크거나 휴대가 불편해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대중화되지 못했다. 또한 기존의 제품들은 미리 저장된 번호로 긴급메시지를 보내면 메시지를 확인한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어렵고 시간이 지연되는 등 경찰의 도움을 받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고 IT기술을 접목시켜 탄생한 것이 E.I.C이다. 김 대표는 “호출기를 구입한 후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각종 지병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위급 상황 시 호출기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와 119 구급대에 오차 범위 반경 5m 이내로 자신의 위치가 전송되는 방식”이라고 제품을 설명했다.

버튼 하나로 모든 기능이 이뤄지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버튼을 1회 누르면 E.I.C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2회 누르면 경찰서로 사용자의 신상과 정확한 위치를 담은 긴급메시지가 전송된다. 범죄자에게 끌려가거나 차량으로 납치되는 경우처럼위치가 계속 바뀔 때에도 매 순간마다 버튼을 누르면 정확한 위치가 전송되어 효과적이다. 3회 눌렀을 경우에는 119구급대로 사용자 신상과 지병사항, 정확한 위치를 담은 응급메시지가 전송된다.
이렇게 버튼 하나 누르는 것만으로 개인정보와 위치정보가 경찰과 119구급대에 바로 전송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빨리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E.I.C의 가장 큰 장점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시작한 일, 이제 세계를 무대로

김 대표는 E.I.C를 개발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항해사로 일하며 경제적 여유는 있었지만 이 때문에 그에게 손을 벌리는 사람이나 사기꾼들도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한때 빈털터리가 되기도 했던 그에게 희망이 되어준 것이 E.I.C개발 이었다. 이는 기술개발이자 김 대표의 재기를 의미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제 김 대표는 E.I.C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꿈꾸고 있다. 그는 “간단한 사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주)디엘의 E.I.C를 통해 사랑하는 이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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