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로 자긍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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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로 자긍심 고취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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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정림사지 및 관북리유적·부소산성에서 2차 현장학습 및 봉사활동 실시
▲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현장학습 및 봉사활동 사진
[시사매거진] 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은 지난 11일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인 정림사지,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익산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에서 현장학습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답사와 봉사활동은 올해 4월 선발된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현장학습을 실시해 참석한 40여명 청소년 알리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부여여고 김두리 학생은 “1차 현장학습 때 능산리고분군과 나성에 이어 이번엔 정림사지,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을 직접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배우니까 몰랐던 역사와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부여 세계유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청소년 알리미로서 다른 지역 친구들에게 적극 알리는 캠페인과 SNS 홍보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는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1일 ‘세계유산이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시작해 세계유산 교실과 캠프 및 답사, 백제역사유적지구 SNS 홍보와 환경정화 봉사활동, 사례발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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