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퇴치를 위한 잠복결핵감염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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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퇴치를 위한 잠복결핵감염 검진 실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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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시사매거진] 양주시 보건소는 결핵안심국가 정착을 위해 어린이집 교직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집단시설 종사자와 고교 1학년생 등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265개소 1,351명을, 22일부터는 7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희망자 909명을, 7월 14일부터는 101개 사회복지시설 1,21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6개 의료기관 종사자 152명은 지난 5월 이미 검사를 마쳤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현재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으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잠복결핵 검사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날 경우 본인의 희망에 따라 지정 병원 및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감염 양성자가 1∼2가지 항결핵제를 3∼9개월간 복용하면 결핵으로 진행되는 것을 60∼90%이상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대상자 모두가 검진기간 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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