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아는 만큼 보인다’신규 공무원 현장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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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아는 만큼 보인다’신규 공무원 현장 교육 추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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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8∼9일까지 최근 3년내 임용자 37명대상, 군정 10개 주요사업장 방문 및 집중토론진행
▲ 익산시
[시사매거진] 순창군이 지역을 바로 알고 지역의 발전 전략을 창출할 수 있는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최근 3년내 임용된 신규직원 38명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해 이목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순창을 알아야 순창의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건강장수 연구소를 비롯해 옥천인재숙, 공공승마장, 쓰레기매립장, 소득개발시험포, 친환경연구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군의 10개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복지·교육·농업·관광·특화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직원들이 군정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방문사업장 선택에도 신중을 기했으며 해당부서 계장들이 직접 설명에 나서 교육생들이 사업에 대해 최대한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특히 9일 2일차에는 마지막 적성면 섬진강 뷰라인 탐방을 마치고 난 뒤교육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난상토론도 진행돼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이 지역의 발전을 깊게 고민하고 또 자신이 생각한 지역 발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태종(27, 기획실)씨는 “군정의 주요 사업장들을 직접 가서 보는 것 뿐 아니라 담당 계장님들로부터 더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니 평소 느끼지 못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 면서 “순창을 더 많이 알고, 배운 만큼 순창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최영록 행정과장도 “교육을 진행하면서 신규 직원들의 열정을 봤다” 면서 “신규 직원들이 지역의 인재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적자원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프로듀서형 공무원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프로듀서형공무원은 현장중심 리더십으로 주민들의 힘을 이끌어 내 결집시키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고유브랜드를 만들거나 특화산업을 일구어 내는 능동적 공무원을 말한다. 군은 이번 교육이외에도 프로듀서형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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