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8∼9일까지 최근 3년내 임용자 37명대상, 군정 10개 주요사업장 방문 및 집중토론진행

이번 교육은 ‘순창을 알아야 순창의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건강장수 연구소를 비롯해 옥천인재숙, 공공승마장, 쓰레기매립장, 소득개발시험포, 친환경연구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군의 10개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복지·교육·농업·관광·특화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직원들이 군정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방문사업장 선택에도 신중을 기했으며 해당부서 계장들이 직접 설명에 나서 교육생들이 사업에 대해 최대한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특히 9일 2일차에는 마지막 적성면 섬진강 뷰라인 탐방을 마치고 난 뒤교육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난상토론도 진행돼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이 지역의 발전을 깊게 고민하고 또 자신이 생각한 지역 발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태종(27, 기획실)씨는 “군정의 주요 사업장들을 직접 가서 보는 것 뿐 아니라 담당 계장님들로부터 더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니 평소 느끼지 못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 면서 “순창을 더 많이 알고, 배운 만큼 순창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최영록 행정과장도 “교육을 진행하면서 신규 직원들의 열정을 봤다” 면서 “신규 직원들이 지역의 인재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적자원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프로듀서형 공무원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프로듀서형공무원은 현장중심 리더십으로 주민들의 힘을 이끌어 내 결집시키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고유브랜드를 만들거나 특화산업을 일구어 내는 능동적 공무원을 말한다. 군은 이번 교육이외에도 프로듀서형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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