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소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및 1개소 지속적인 모니터링 후 지정여부 결정

이번 심의회는 산사태 취약지역 2개소와 토석류 취약지역 21개소 등 총23개소에 대해 현지조사와 심의 위원들의 토론을 진행, 소유주가 이의를 제기한 1개소를 심의 유보하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닝 결과에 따라 지정여부를 결정하기로 정했다.
상정된 22개소는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심의·지정하고,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우선 시행해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토지 소유자 및 주변거주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을 거쳐 부여군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 고시하게 되며,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곳은 사방댐, 계류보전, 산지보전 등 사방사업의 실행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관리를 통한 산림재해 제로화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며,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과의 유기적인 공조로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부여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