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초등학생 대상 휠체어 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예방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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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초등학생 대상 휠체어 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예방교육 ‘호응’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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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장애예방교육으로 후천적 장애 발생 사전예방
▲ 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예방교육
[시사매거진] 누구나 당할 수 있는 후천적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논산시가 실시하고 있는 ‘훨체어 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발생 예방 교육’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2,23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장애예방센터와 연계, ‘휠체어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에서 교육 받은 장애인 전문강사를 초빙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체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학생들에게 장애 발생예방을 위한 ▲안전벨트 착용 ▲무단횡단 금지 ▲위험한 장난 금지 ▲여름철 물놀이 다이빙 금지 ▲청소년 오토바이 운전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5계명’ 교육을 통한 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14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추정 장애인 수는 약 273만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로, 장애 발생의 88.9%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한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가 사고경험을 풀어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과 긍정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교육방식으로 꾸며져 사고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 장애는 후천적으로 발생하므로 지역 내 학생·일반인들에게 장애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애발생률 감소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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