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관내 고등학생 결핵예방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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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관내 고등학생 결핵예방에 힘써!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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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발생 사전차단으로 활기찬 학교생활에 기여”
▲ 홍성군보건소, 관내 고등학생 결핵예방에 힘써!
[시사매거진] 홍성군보건소는 초기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로 학교 내 결핵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검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2, 3학년 약 2,500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에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검진을 실시해, 검진 후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등록관리 하고, 폐결핵 외의 소견에 대해는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잠복결핵검진은 고교 1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6월 27일까지 전문 검진기관(대한결핵협회)의 학교방문 채혈을 통해 실시되며,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확인된 학생에 대해서는 보건소에 등록해 치료과정 및 부작용 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안내를 실시한 후 치료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경우에 한해 잠복결핵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는 상태이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도 있는 상태이며 잠복결핵 감염자의 약 10%가 평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한다.

보건소장 조용희는“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결핵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돼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과 고등학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고, 학생이 2주 이상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결핵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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