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전역과 공공시설, 버스정류장 등 주요 금연 구역에 대한 금연 단속 강화

전주시보건소는 흡연과 간접흡연 등 담배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옥마을 및 공공시설·버스정류장 등 주요 금연 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금연클리닉과 생애 주기별 흡연 예방교육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금연 지원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전주 만들기를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과 1:1상담 등을 통해 시민들의 금연을 도와주고 있으며,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또, 미취학 아동과 학령기 학생,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홍보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는 유개 시내버스 정류소와 어린이공원, 한옥마을 전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주변 등 금연구역에 대한 단속도 강화키로 했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올 상반기에 만 약 8,800여차례에 걸쳐 금연구역 내 흡연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했으며, 한옥마을과 객사, 전주시 내 대학교 등에서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시는 올해 시민 1,700여명에게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주시내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54회(2,400여명)에 걸쳐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교육도 실시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전주시민의 건강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담배연기 없는 클린 전주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 시민들도 함께 금연 환경 조성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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