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순천시는 2017년 민방위대원 기본교육을 오는 13일부터 5일간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방위 교육은 안보문제나 핵, 생화학 무기 등에 대한 생소한 주제로 이루어져 대원들의 관심을 이끌지 못한 교육이었다.

이에 순천시는 기존의 지루한 민방위 교육을 탈피하고 대원들의 민방위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분단의 비극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민방위 교육용 연극 공연을 실시한다.

민방위 편성 1∼4년차 대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연극공연 외에도 안보, 재난지진, 교통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등 민방위대원이 알아야 할 필수교육들이 포함돼 있다. 주간, 평일 교육은 물론 직장 등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대원을 위한 야간, 주말 특별교육도 개설했다.

교육대상자는 교육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교육시간 10분전 교육장에 입실하면 된다.

다른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자 하는 대원은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korea.go.kr) 민방위 교육일정을 참고해 전국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나 순천시청 안전총괄과 민방위 담당(061-749-56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