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부터 무더위 식혀줄 메리골드 등 여름꽃 1만여본 식재 예정

지난 5월 말부터 시작한 포트작업에는 수택3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주요 기간단체 회원들과 공무원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리골드, 페츄니아, 토레니아 등 여름 꽃 10,000본을 재배하기 위해 포트에 흙을 담고 플러그 묘를 이식하는 작업을 실시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바쁜 일상속에서도 잠시나마 짬을 내 양묘장 포트작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조금만 작업을 해도 땀이 흐르는 양묘장에서 작업하는 게 힘이 들었지만 내가 흘린 땀방울이 아름다운 여름 꽃을 길러내고 내 고장을 아름답게 만들 거라는 기대감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흐뭇해했다.
오봉길 동장은 “꽃이 피는 아름다운 수택3동을 만들기 위해 힘든 더운 날씨에 작업에 기꺼이 참여한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주민 스스로가 내 고장 가꾸기 실천 운동인 ABC구리운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작업한 여름 꽃은 시차를 두고 정성스럽게 기른 후 6월 중순경부터 수택3동 관내에 식재해 주민들에게 여름꽃의 정취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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