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으로 성공적 영농정착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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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으로 성공적 영농정착 도와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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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선도농가(멘토)와 신규농업인(멘티)의 공감대 형성
▲ 선도농가-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시사매거진]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진흥청과 공동으로 9일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신규농업인들의 농업기술 습득을 위한‘2017 선도농가 현장 실습교육 도별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연찬회는 선도농가(멘토) 59명과 신규농업인연수생(멘티) 69명, 농촌진흥청 및 충북도 관계자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추진방향 설명’과 ‘사업담당자·신규농업인연수생·선도농가의 역할’, ‘추진사례 공유’, ‘화합과 성공 다짐 결의’, ‘종합토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이주지역의 선도농업인과 멘토-멘티 협약식을 거쳐 3∼7개월간 농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영농기술, 품질관리, 현장실습 등을 통해 현지 적응과 정착률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 대상자는 농촌으로 이주한 5년 이내 신규농업인 또는 40세미만 청장년들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신규농업인에게는 멘티수당으로 교육훈련비 월 80만원까지, 선도농가에게는 멘토수당으로 월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자리에서는 음성군 선도농가 정창규씨와 신규농업인연수생 서경수씨가 우수 멘토-멘티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마와 야콘에 대해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해 배운 기술을 토대로 농가 소득을 올리는 등 신규농업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한병수 과장은 “앞으로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농촌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선도농가와 멘토링을 통해 현지 정착률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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