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이동체험행사는 장애아동· 청소년의 체험활동을 통해 대상자들의 정서적 발달을 꾀함과 동시에 어울림 활동을 통해 사회 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했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아동· 청소년과 1:1 내지 1:2로 배치해 견과류 쌈장만들기, 찹쌀떡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했고, 이동·점심식사 등 모든 활동을 함께하며 장애아동·청소년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옆에서 손발이 돼 줬다.
참가자들은 “장애가족들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자주 이런 나들이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충주시 여협 회원은 “이번 행사는 우리 회원이 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청소년에게 1:1로 참여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장애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행복한 추억 공유로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이용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충청북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진행하게 됐고, 회원들이 동행하며 이용자들의 신변안전 및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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