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협, 벼 재배 농업인 노동력 해소에 기여 !

남원시의 벼 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와 4개 지역 농협(남원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춘향골농협) 협력으로 올해 첫 시행되는 시의 역점 사업이며. 이번 추진단 회의를 통해 굵직한 사항들이 결정된 만큼 희망농가 신청 접수와 그에 따른 방제 면적, 방제지도 작성 등 부수적인 과제들만 남게 됐다.
남원시 항공방제사업 예상면적은 7,430ha로 이는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면적 중 국내 최대 방제면적에 해당한다. 약제비 및 용역비에 책정된 총사업비는 1,357,461천원(시비 30%, 농협 10%, 자부담 60%)이며 벼 출수기를 앞두고 도열병, 문고병, 먹노린재 등을 미리 예방한다.
이번 항공방제 사업은 고령화·여성화로 인한 벼 재배 농업인 노동력 부족 해소라는 정책효과와 더불어,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벼 병해충 사전방제(육묘상 처리제)사업에 더해 출수기 방제까지 이중의 방어벽이 구축돼, 남원의 벼 재배 농업인은 돌발사항을 배제한다면 단 2회의 방제만으로 사실상 본답 방제를 생략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다.
담당자인 농업기술센터 조동석 지도사는 “항공방제 사업은 남원시 첫 시행 사업이자 방제시기를 맞춰야 되는 사업이니만큼 희망하는 농업인은 꼭 기한(5월 31일)내 농협(본점 또는 지점)을 찾아 사업신청을 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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