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요응답형교통(DRT) 명칭 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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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요응답형교통(DRT) 명칭 공모 추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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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알기 쉬운 멋진 이름을 공모합니다
▲ 전라북도청
[시사매거진]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농어촌지역 및 벽·오지 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버스와 택시 등 수요응답형교통(DRT) 서비스를 도민들이 알기 쉬운 이름으로 통일하기 위해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교통(DRT) 서비스는 전국 1위의 주민만족도를 보여, 중앙 부처의 성공사례 및 타시도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버스형DRT는 남원, 완주군 등 6개 시·군 11개면에서 12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고, 택시형DRT는 전주, 정읍시 등 8개 시·군 211개 마을에서 운행중으로 이중 통학택시는 군산, 김제시 등 12개 시·군에서 740여명의 통학길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통학택시의 경우 연인원 8만 여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버스형DRT는 수요응답형교통(DRT)이란 법적용어가 어려워 실제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은 콜버스, 효자버스, 행복버스 등으로 부르고 있고, 택시형DRT는 행복택시, 마을택시 등 사업별 지역별로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수요응답형교통(DRT) 서비스의 근원지로서 공모를 통해 버스형과 택시형에 대해 각각 도민들이 알기 쉬운 멋진 이름으로 통일해 정책추진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공모명칭은 2개 분야로 버스형DRT와 택시형DRT 및 통학택시의 통합 명칭이 대상이다. 분야별 우수작 4명, 총 8명을 선정해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우수작은 소정의 시상품이 준비돼 있고, 공모기간은 오는12일부터 7월 1일까지 21일간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인 만큼 도민들에게 친숙한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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